[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박제상)은 11일 포항여자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6.25전적비’를 찾아 조국을 위해 전사한 젊은 학도병을 기리며 참배했다. 학도의용군 6.25전적비는 1950년 8월 11일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에 교복을 입은 채 포항여자중학교에서 북한군과 11시간 반 동안 전투를 치렀던 젊은 학도 71명 중 장렬히 전사한 학도 48명을 기리기 위해 1997년에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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