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도에서 독도 기념품을 제작, 독도를 홍보하고 있는 ‘독도 문방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휴전선 부근에 있는 경기도 파주 삼성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독도 노트를 기증했다. 울릉도에서 5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가 운영 하고 있는 독도 문방구(대표 김민정)는 최근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5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울릉도에서는 처음 선정된 향토기업이다. ‘독도 문방구’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아직도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한 분단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민통선 부근의 삼성초등학교를 기증처로 정한데 이어 앞으로 국내외로 기부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초등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전교생이 90명인 작은 학교로, 자유로의 민통선과 문화 예술인 마을 ‘헤이리’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문방구는 광복절 당일 독도 여객선 승선권을 가지고 울릉도 도동항에 문을 열고있는 점포를 방문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독도노트를 증정한다. 또 국내 도서산간 벽지의 학교뿐 아니라 앞으로 재외동포 학교에도 독도 노트를 기증할 방침이다. 김민정 대표는 “고향에서 이 사업을 펼치게 돼 뿌듯하다”면서 “학생들에게 독도에 살고 있는 동식물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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