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주요사업장인 유호근린공원과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현장에서 지난 10일 사업 추진에 따른 공사 진행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실과소장 등 군청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공정 현황 설명과 앞으로 진행할 계획에 대한 현장 검증과 다각도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공사 진행 방향을 정립할 계획을 추진했다. 유호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오는 2016년 6월 완공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청도읍 유호리 폐철도 구간에 자연과 어울린 아치형 보도교, 산책로, 시조공원 조성과 철길복원, 레일바이크 설치, 이색자전거 등을 비치할 계획이며, 인근 부지에 연계해 조성되는 자전거 시범공원과 함께 어우러져 자연생태공원과 레저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관광산업의 메카로 대두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정신문화인 화랑정신의 발상지로서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ㆍ문화자원을 활용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자 청도군 운문면 방지리 일원에 29만7천493㎡ 규모로 총 6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휴양ㆍ문화 시설, 운동ㆍ오락, 숙박, 공공편익시설 분야 등에 신규 관광지로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 공정율은 31%이며 오는 2017년 6월 시범운영 및 조기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들이 완공되면 한재미나리단지, 신도 새마을발상지, 청도상설 소싸움장, 와인터널 등의 기존관광자원과 연계된 문화와 정신의 관광벨트화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