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2015년 구미시장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전국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및 동호인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일 낙동강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트라이애슬론 선수 발굴ㆍ육성과 동호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은빛물결이 넘실거리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에서 전국의 선수 및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 3개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진행된다.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종목으로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철인3종 경기다.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대회로 올림픽코스(수영1.5km, 사이클40km, 달리기10km)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엘리트 부문의 김지환(국군체육부대)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장윤정(경주시청) 선수는 2013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의식 부시장은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도전 정신에 힘찬 박수와 함께 앞으로 더 발전된 대회로 승화시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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