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가 첨단센서 산업의 선도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센서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센서고도화를 위한 첨단센서육성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로 올해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으로 추진되며 경북대 산학협력단의 주관 하에 고려대,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첨단센서 산업은 자동차, 모바일, 로봇, 보안, 바이오ㆍ의료,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등에 접목해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첨단화함으로써 제품 기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분야를 창출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경북대 공성호 교수는 “센서는 자동차산업, 전자산업, 로봇 등의 핵심부품으로써 차세대 성장산업이며 전ㆍ후방 효과가 큰 수출유망 부품산업이다. 미래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첨단센서에 대한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첨단센서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이를 통해 첨단센서 관련 산업에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첨단센서 소규모 연구개발과제, 기술교류회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센서기술 아카데미 등을 추진해 선진국 수준의 첨단센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물인터넷(IoT)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 사업에 첨단센서 전문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사물인터넷 기반 산업의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신 성장 동력 산업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지난 ‘11년부터 경북대 센서기술연구소와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는 등 센서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14년 1월 기획재정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해 첨단센서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며 “사업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전문 인력양성을 바탕으로 지역이 첨단센서 산업의 선도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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