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우리나라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인 이대호(36) 씨가 11일 오전 9시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실시한다. 이 씨는 이날 동료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독도 3천m(9천 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린 뒤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가로 2m, 세로 3m의 현수막을 펼친다. 낙하산을 펼친 뒤 저공 비행을 하면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적힌 가로 20㎝, 세로 1m 크기의 전단 300장도 뿌리게 된다. 만약 날씨가 좋지 않으면 행사를 하루씩 순연할 방침이나 10일 현재 독도 기상이 양호해 일정에 차질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3ㆍ1절 독도 상공에서 이 같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다가 기상 악화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10년간 특수부대 장교로 1천300여 회의 고공낙하 경험을 자랑하는 이 씨는 현재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부산 출신인 이씨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항의하고 독도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끌어내려고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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