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0일 실시한 ‘상반기 일자리사업 우수시군 시상식’에서 최우수에 칠곡군이 수상했다.
또 우수기관에는 김천시와 영덕군, 장려기관은 문경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발표한 이후 ‘좋은 일자리’사업에 대한 성과와 자치단체 취업지원 실적, 지역실정에 맞는 좋은 일자리창출 노력도 등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종전의 서면평가(100%)만 하던 방법에서 1차로 6개 분야 12개 항목을 서면평가한 후 10개 시ㆍ군을 선정하고 2차로 PT를 통해 최종 우수 시ㆍ군 선정하는 등 평가에 대한 내실을 기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칠곡군은 칠곡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및 칠곡상공회의소 등과 상반기 24회에 걸친 일자리 관련 협약체결,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사례등 일자리 1만개창출 이라는 당초 지자체 공약사항 이행에 전격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는 투자유치 활성화로 민간 일자리 창출을 기하기 위해 기업인이 선호하는 좋은 도시로 전국지자체 유일 2년, 투자유치 서비스 ‘전국1위’등의 성과를 올려 우수상을 안았다.
영덕군은 전국규모체육대회를 개최, 영덕만의 체류 형 스포츠 마케팅사업추진을 통해 고용유발 226명, 강구 연안항 개발, 4년 연속 영덕대게 브랜드파워 대상 수상 등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을 높이 샀다.
문경시는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 사과 등의 실제 예비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해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되고 대한민국 자치경영대전 국무 총리 표창수상 등의 성과를 거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올해 1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고속도로 IC 주변에 산업단지 유치와 의성 작물보호 협동조합 외 2개 협동조합 설립 등 사회적 경제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최근 청년 고용절벽, 장년 고용불안, 해결을 통해 일자리의 양을 늘리고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도민에게 가장 큰 선물은 좋은 일자리”라면서 “특히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도와 시군이 합심해 열심히 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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