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5일과 7일 제5기 2회 달서구 어린이 열린 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의회 체험프로그램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보다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달서구의회 안내 및 OT(역할분담), 시설견학, 리허설(사전 연습),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7일에는 구의회의 실제 의사진행과 같은 방식으로 본회의장에서 의장선거, 안건 심의,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강평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방학때만 되면 아이들과 무슨 체험을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의회 체험을 통해 고민이 해결됐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의회에 대한 기존의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달서구의회 배보용 의장은 “제5기 2회 달서구 어린이 열린 의회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산실인 의회에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체험이 미래주역으로 성장하는 주춧돌이 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함양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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