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북 도내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7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생활체육회와 경북배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시ㆍ군 남녀 20개 팀 35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날 박의식 부시장과 김성환 경북생활체육회장,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 등 시ㆍ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종합 우승팀인 구미시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주요 내빈들의 환영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의식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배구를 포함한 스포츠의 생활화를 선도하고 경북 동호인들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대회로 거듭나길 바라며 구미가 경북 생활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이 각각 시ㆍ군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회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 종합 장려상에 그쳤으나 여자부는 1위를 차지해 대회 6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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