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서울역에 포항시를 알리는 바닥랩핑 광고가 첫 시행돼 더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 5일부터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형 포항관광 홍보물을 제작해 서울역 바닥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포항관광 홍보물은 포항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원효의 유행어를 인용해 “포항으로 놀러 안오면 안돼~”라는 문구를 넣어 가로 5m, 세로 3.75m 크기의 바닥 랩핑으로 만들었다.
또 이번 광고에서는 KTX를 타고 포항관광을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재미있는 문구를 넣어 홍보에 활용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서울역내에서 바닥 랩핑 홍보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서울역과 한 달 이상의 협의기간을 거쳐 처음 시행된 것”이라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로 포항지역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원효는 동료 개그맨 정범균, 김재욱과 더불어 오는 1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포항시립 중앙아트홀에서 ‘해피바이러스콘서트’ 개그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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