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을 함양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한 ‘2015 과학창의성 계발 사제동행 캠프’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영덕 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에서 개최한다.
경북도창의성ㆍ융합인재교육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전 캠프에는 도내 초ㆍ중등 23개 팀 92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23명이 참가한다.
캠프는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 창의성 과제해결 프로그램 수행, 천체 관측 등으로 이뤄진다.
학교급별로 진행되는 ‘융합인재교육(STEAM)프로젝트’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설계와 협력 활동으로 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키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의 경우 튼튼한 다리를 설계하는 교육을 수행한다.
또 중학생은 투석기의 원리와 관련된 프로젝트, 고등학생은 슈퍼히어로 비행체 만들기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문태수 과학직업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교사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적 창의성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제동행캠프를 주관한 ‘경북도창의성ㆍ융합인재교육지원단’은 권역별(남동부, 서부, 북부)로 과학 창의성 및 융합인재교육(STEAM) 관련 세미나, 워크숍, 수업 시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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