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영유아들의 올바른 대구역사 정립에 기여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육교사만을 위한 근대골목 투어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보육교사 근대골목 투어는 대구지역 어린이집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에 걸쳐 1천 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8~9월에 진행되는 투어에는 많은 관심 속에 350명의 보육교사가 신청했으며 참여하는 보육교사에게는 교통비와 식비 등의 실비가 지급된다.
또한 코스마다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대구지역의 근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투어는 주간코스(토요일 10:00~12: 00)와 야경코스(금요일, 19:00~21:00)로 나눠 진행되며, 가장 많이 알려지고 인기가 있는 근대문화골목을 2시간 동안 탐방한다.
근대골목투어는 도심 속 우리 문화의 흔적을 찾아가는 도보여행으로써 대구 최초의 서양식건물과 도심 속에 남은 고택의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향후 10월과 11월에 진행될 투어에 대한 2차 신청접수는 9월중에 있을 예정이며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daegu.childcare.go.kr)에 사전 예약 신청을 한 후 참여 가능하다.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보육교사 근대골목 투어지원 사업은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구 근대역사의 이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며 나아가 영유아들의 대구 역사 인식 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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