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 교직원들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박3일간 ‘독도 체험 탐방’에 나선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독도 체험 탐방’은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처하고 독도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독도지킴이 동아리를 주도해 온 교사들과 독도교육에 앞장선 교직원 6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릉도에서 ‘독도바로알기’ 특강을 비롯해 독도박물관 견학과 독도 전망대 등반, 울릉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및 독도 자연생태 탐방, 행남 해안 산책로 등을 둘러보면서 독도교육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독도에 도착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통해 독도교육의 선봉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독도 체험 탐방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은 학생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인식 시키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