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이지엠테크(주)가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지엠테크는 최근 경북지식재산센터의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비로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이지엠테크(대표 김승훈, 구미시 소재)는 전문가용, 특수목적용 LED 조명 전문기업으로 LED 투광등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최근 3년간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일구고 있는 LED 조명개발 제조업체이다.
2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2년 방수, 방습기술이 적용된 30W LED 투광등을 개발, 2013년에 벤처기업인증, 녹색기술인증뿐만 아니라 ‘이중실링된 방수용 투광등 및 그 방법’으로 특허기술을 등록받았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의 열성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주를 협의 중에 있다.
이 회사는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고 디자인 경쟁력이 뒤떨어져 고민하던 차에 경북지식재산센터의 기업 발굴 중에 올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 선택형 IP 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500만 원 지원), 포장디자인개발 지원 사업(1천500만 원)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김승훈 대표이사는 “무엇보다도 이지엠테크의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갖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으나, 해외바이어로부터 제품의 브랜드, 외적인 디자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었다.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제품의ㅣ 브랜드 가치제고도 가능해졌고 포장디자인 기술 많이 좋아져 아주 만족스럽다”고 했다.
정연용 센터장은 “상담을 하다보면 상당히 높은 특허기술과 품질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 부족으로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이 떨어져 성장에 애로사항이 많은 중소기업들이 적지 않다. 이런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모델 기업로 육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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