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서 영양과 봉화를 거쳐 강원도 영월까지 이어진 외씨버선길의 지속 가능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지난 7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외씨버선길은 4개군(봉화, 영양, 청송, 영월군)의 4색길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 BY2C연계협력협의회를 구성해 MOU를 체결하고 1단계 협력 사업으로 총 240km를 잇는 길 조성과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2단계 협력 사업으로 외씨버선길 BY2C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성공적인 연계협력사업의 모델로 만들어가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세미나는 (사)경북북부연구원 주관으로 ‘외씨버선길 재조명과 지역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최상철 전 지역발전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경북북부연구원 권오상 원장의 ‘외씨버선길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그간의 성과’발표로 이어졌다.
또 송우경 지역발전위원회 정책팀장의 ‘외씨버선길 사업의 지속가능화 방안’,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의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한 지역간 연계협력 과제’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참석한 4개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외씨버선길의 지속가능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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