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센터 기능 겸비한 21세기형 도서관 되길”

[경상매일신문=신동선 기자]포항시는 6일 이강덕 시장이 북구 덕수동, 옛 시청사 자리에 건립 완료된 ‘포은중앙도서관’을 방문, 개관준비에 따른 사전 점검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장근로자 및 관계 공무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현찬 현장담당공무원으로부터 공사완공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을 청취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도서관 주요시설을 둘러본 뒤 “포은중앙도서관이 인근 시ㆍ군과 지역 대학도서관, 관내 작은 도서관과의 협력망을 구축해 지역의 도서관 인프라를 총괄하는 경북 제일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보의 저장과 접근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ㆍ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21세기형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은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9,812㎡로 총사업비 240억이 투입돼 2013년 6월 착공, 2015년 7월 29일 공사를 완료했다. 장서보관 11만권, 보존서고 5만 5천권, 열람석 700석, 다목적홀 190석 규모의 미래 도시형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돼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