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이 지난 1일부터 8일간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17회 봉화은어축제가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단호박, 옥수수, 오미자, 블루베리 등이 하루 2천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 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협의회, 농협이 축제기간 중 매일 2회씩 봉화사과, 재산수박 무료 시식회를 열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따라서 봉화은어축제가 프로그램 완성도가 높아지고 관광객 증가로 국내최고 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소득증대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봉화를 찾은 김성조(45ㆍ대구시) 씨는 “은어축제장에서 물고기잡고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이번 여름휴가는 즐거웠다”며 만족해했다.
김오종 과장은 “은어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ㆍ특산물의 주요 품목을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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