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6일 김관용 지사 주재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을지연습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올가을 치러지는 경주 실크로드와 세계군인체육대회 등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또 ‘경주 실크로드 2015’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며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을 비롯해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는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을지연습 보고에서 중점방향으로 ▲최근 발생한 초국가적 위협 반영 토의 및 실제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생활체험 형 훈련 ▲전시전환절차 숙달 훈련 등 실전적 훈련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경주 실크로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지원 분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김관용 지사는 “초국가적 위협이 개별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평시 이에 대한 반복훈련이 돼 있어야 유사시 조건 반사적인 행동으로 초동조치가 가능하다”면서 “이번에 실시하는 을지연습이 도민의 안전과 지역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너리즘에서 탈피해 실전적 성과가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주 실크로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도민들의 지혜를 모아 완벽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997년 제정된 ‘통합방위법’에 근거해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대비,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분기별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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