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30도가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영주시도 예외일 수 없어 닭 500수 정도의 피해가 있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이 농가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액의 8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불안정한 기후로 인한 온난화와 한파,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주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은 국가에서 보험료 50%를 보전해 주고, 영주시에서는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의 25%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해 보험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실제 농가는 총 보험료의 25%만 부담하면 보험 혜택을 볼 수 있고 피해가 발생하면 가축 시가의 8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영주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중 지방비 추가 지원으로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돼 보험에 많은 농가가 가입해 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이번 폭염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에는 심한 한파가 예상되므로 난방시설 가동 확대로 인한 축사화재, 전기 누전 등 혹시 모를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서둘러 가입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가입문의는 축산위생팀(639-7353) 및 영주축협 공제계(634-0201)로 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