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 구리시가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한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오는 12일 자매결연 도시인 울릉군을 방문해 최수일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역사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역사수호,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 사랑운동 등 역사ㆍ문화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다진다.
13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태극기는 독도 2곳의 태극기 게양대에 연중 게양된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11일 동해를 수호하고 있는 해군 1함대 광개토대왕함을 방문해 황대성 함장과 ‘배틀 플래그(Battle Flag)’교환식을 갖는다.
광개토대왕함은 앞으로 1년 간 구리시가 제공한 배틀 플래그를 게양하게 된다.
박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구리시의 태극기가 동해와 독도에서도 펄럭인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서 태극기 사랑운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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