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의 흥을 한껏 누릴 수 있는 ‘2015 우리가락 우리마당’상설 첫 공연이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서천둔치 야외공연장(영주교 아래)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우리가락 우리마당’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공모 사업으로 (사)소수예원이 주관단체로 추진하게 되며,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에 서천 야외공연장에서 올 10월말까지 총 15회 정기적으로 공연 될 예정이다.
이달 1일 첫 번째 마당 공연에는 달구벌국악관현악단(단장 김종섭)이 출연해, 화랑/멋으로사는 세상/창룡아리랑/비틀즈메들리/난감하네/상주아리랑/민요의 향연/ 등이 연주됐다.
공연시작 15분전에는 우리가락을 몸소 배울 수 있는 국악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은 매월 주제를 담아 공연이 실시되며, 8월(1~4주차)에는 ‘강바람에 춤추는 나비처럼’9월(5~8주차)에는 ‘소백산 자연을 벗 삼아’10월(9~12주차)에는 ‘소백산 명인을 품다’10월(13~15주차)에는 ‘선율에 춤추는 선비같이’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악공연 뿐 만 아니라 시작전 흥겨운 전통민요를 배워봄으로서 우리가락을 몸소 배우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본래 모습과 국악의 멋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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