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최근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경북도가 농가피해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8월 중순까지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일부터 10일까지 ‘농작물 폭염피해 대응 현장 밀착지원’에 나선다.
현장밀착지원에는 농축산유통국 공무원 50여 명을 투입해 폭염취약지역 농작물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상황 전파는 물론 폭염시 농작물 및 농업시설 재해예방 및 온열환자 방지 등을 위한 농가행동요령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또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복구계획 및 지원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함으로써 피해 보상을 받게 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재해가 최소화되도록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도는 폭염대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확대 운영을 통해 23개 시ㆍ군과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시군별 폭염대처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농작물 폭염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농작물 재해예방 대책 및 농업인 행동요령을 준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바란다”며 “시ㆍ군에서도 영농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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