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7일까지 지식재산권 창출 및 발명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학생 1특허 출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기심 톡톡, 나도 이제 발명가’란 주제로 청소년들의 창의발명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융합(steam)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충남대와 대전대 등 학생 특허출원 지도 분야의 전문교수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초ㆍ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입체적 수업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특허출원지원 프로그램은 총 10차시로 운영되며 창의아이디어 창출법, 아이디어 멘토링 및 스케치(3D), 출원인 코드 발급, 특허명세서 작성법과 도면 작성 등으로 특허교육의 효과를 배가한다.
한편 달서구는 2010년 전국 최초의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돼 꾸준하게 지식재산권 창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35건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50여 명의 여성발명지도사를 배출했다.
또한 중소기업 국내ㆍ외 특허출원 166건, 시제품 시뮬레이션 제작 18건을 지원했으며 매년 140회 이상의 창의발명특강과 창의발명 체험교실 운영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특허출원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창의 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지식재산권 출원을 통해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으로 전국 대표 지식재산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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