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는 광복 70주년의 역사적인 해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과 연계해 8월 한 달을 태극기 집중 게양기간으로 정하고 시 전체가 태극기 물결로 넘쳐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부터 강변 육사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 배너와 가로용 태극기 6천여 기를 게양하고 공공청사, 도로변 화단, 교통섬, 공원 등에 바람개비 태극기동산을 조성했다.
또 24개 읍ㆍ면ㆍ동별로 태극기 선양거리를 조성하고 청사와 도로요충지 대형태극기 설치, 군집기, 무궁화공원 조성 등 다채로운 특수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시청 현관에는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태극기 모형 동산을 제작해 태극기 70기를 게양했다.
시청 본관 각 층 복도 사무실 표찰에 소형 태극기 배너를 설치하고 종합민원실에는 민원창구 표식대를 이용한 천정형 태극기 배너와 화분대를 이용한 소형 태극기 군집기를 설치해 공직자는 물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태극기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김세동 행정지원실장은 “우리시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히고 “시민들도 우리 안동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애국도시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전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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