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 기자]포항시는 4일 개인소장 도서 4천여권을 기증한 서상은 영일호미수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 회장은 지난달 15일 평생 수집해온 일반 교양도서와 문학도서 3천여 권을 비롯해 부인 조옥선 여사(전 수성대학교 서양학과 교수)의 미술 전공 서적 등 1천여권을 포항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서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200권의 책을 도서관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 준공을 기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증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9천500여 권의 도서와 8백여만 원의 기부금을 접수 받았다.
기증받은 자료는 시립도서관에 기증코너를 마련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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