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축제가 오는 8일 울창한 숲 속에서 개최된다. 전국 유일의 마을숲 축제는 올해 3회째로 마을주민과 출향민들이 함께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제로부터 시작된다. 이어 마을숲의 울창함을 기원하는 당나무에 막걸리 주기 행사와 축원문 낭독 후 옛 목동들의 ‘꼴 따먹기’ 놀이, 자갈을 달구어 생긴 증기로 감자와 옥수수 쪄 먹는 ‘감자삼굿’, 전통그네타기 등 향토색 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도곡마을의 역사와 가문의 인심, 세시풍속 등을 월령가 형식으로 낭송하는 가사(작자 조교영)도 소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 도곡리 마을숲은 수령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 느릅나무, 엄나무 등이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해 산림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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