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서경덕 교장과 독도 경비대원들이 함께 지난 3일 독도 정상의 대형 태극기를 새로 단장했다.
4일 서 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태극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제1탄으로 독도에 있는 낡은 태극기를 새롭게 채색해 새로 꾸몄다”고 밝혔다.
서 교장은 독도 태극기를 재정비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광복 70주년까지 전국을 돌며 태극기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한다.
제2탄으로는 전 국민이 태극기를 잘 이해하고 쉽게 그릴 방법을 제시하는 동영상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또 광복절 전후로 서울스퀘어에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대형 태극기 작품을 전시한다.
그는 올해 초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 바다에 가로 60m, 세로 40m의 초대형 태극기를 띄워 항공사진과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 독도를 세계인에게 알렸다.
서 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전 국민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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