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 기자]칠곡군이 시승격에 대비해 각종 도로망 및 상하수도 정비 등 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3천930억 원), 구포-덕산간 도로(2천219억 원), 왜관-가산간 도로(2천116억 원), 동명-부계간 도로(2천408억 원) 등이 대표적인 도로망구축 사업이다. 경산-대구-왜관-구미를 연결하는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탄력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며 확정된 왜관공단역 설치에 이어 북삼역 신설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173억3천500만 원)과 하수관거 정비(725억3천200만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도시환경ㆍ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읍면소재지 정비사업(922억6천200만 원)과 북삼 도시개발사업(1천854억 원) 및 공동주택 단지(8개) 4천392세대 건립 등 시 승격에 대비한 주거지역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완공될 석적읍 행정타운(70억 원)과 약목면 청사(65억 원)를 복지와 문화, 예술을 접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군 단위로는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칠곡군이 앞으로 점점 높아지는 위상에 걸맞는 도시구조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시 승격에 대비해서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과 도시확장 사업을 계획대로 조성하고, 크고 작은 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경쟁력있는 명품도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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