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부산 영도에 위치한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독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은 모두 55점으로 김중만 작가가 ‘한국의 재발견’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촬영한 작품이다. 독도 자체의 미적 가치를 앵글에 잡으려는 작가의 의도대로 여러가지 아름답고 신비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손재학 관장은 “사진전을 통해 온 국민이 다시는 나라를 잃지 않겠다는 광복정신과 함께 해양영토 수호정신으로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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