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양궁부 구본찬(22ㆍ체육학과 4학년)선수가 덴마크 코펜하겐 크리스티안스보르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펜하겐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구본찬은 지난 2일 열린 리커브 부문 남자 단체전에서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과 팀을 이뤄 출전해 이탈리아를 상대로 세트승점 6-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구본찬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의 리커브 혼성팀전에서도 당당한 자신감과 흔들림 없는 슈팅으로 세트 동점 끝 슛오프에서 두발을 모두 X-10에 쏘아 넣으며 세트승점 5-4로 대만을 물리치며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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