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일 양일간 문경시 일대에서 대학생 드림봉사단 자원봉사 멘토 및 다문화가정 등 멘티 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물 수확 등 농촌 생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멘토링 농촌 힐링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달서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멘토, 멘티 등 40명의 참여로 진행했다.
여행기간동안 비밀친구를 정해 소중한 추억과 함께 4개팀으로 팀별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했다. 첫째 날은 팀별 미션을 통한 문경세재 맨발체험, 시원한 자연 속에서 신나는 짚라인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추진했다.
대학생 코디네이터가 팀원들의 친목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직접 기획, 진행했으며 고생한 사람(나 자신, 멘토, 부모님 등)에게 표창장을 작성해 전달했다.
둘째날은 고추 및 초코베리따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작물 수확을 직접 체험했고, 계곡에서 물놀이 진행 등 무더운 여름철을 알차게 보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자연을 벗 삼은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삭막한 도시생활을 잠시 잊고, 멘토와 가족 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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