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15년 1학년 2학기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의 차원에서 ‘교육청-학교-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노력과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교육지원청의 현장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교육과정편성ㆍ운영계획에 대한 컨설팅 추진 실적과 2학기 컨설팅 계획을 점검한다. 그리고 정책 안내를 위한 학부모 연수 및 일반시민 대상 홍보 추진 실적, 교원의 수업 및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 연수 추진 실적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학생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센터’ 운영 및 체험처와 학교의 연결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전면시행 시 우려되는 체험처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학교현장의 체험일정과 체험처 연결 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합해 분석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에 편중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에서 분산계획을 수립해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조율해 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자유학기제 추진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과 밀착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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