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의성 고운사에서 지역 내 초ㆍ중ㆍ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사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중인 ‘몸 튼튼 마음 쑥쑥 여름 계절학교’ 중 한 프로그램인 사찰 체험 프로그램은 지루한 일상 탈출, 또래친구들과의 친밀한 관계형성과 건강한 만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찰체험에 참여한 12명의 학생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 또래들과의 친밀감 향상 등 작은 소망들을 갖고 참석했다.
종교적 색채를 떠나 사찰에서 진행하는 사찰 예절 배우기, 단주 만들기, 대중공양, 스님의 안내로 이루어지는 사찰 순례 및 숲길 산책 등 사찰에서의 문화체험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하루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날 기회를 가지는 것에 중요한 의의를 둔 프로그램이었다.
사찰체험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학생들이 평소에는 경험해보기 힘든 것으로 학생들이 의욕을 갖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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