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 기자]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사무소(읍장 최영주)는 지난달 2일까지 3일간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3회 오징어 맨손잡이 체험 및 구룡포 해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축제는 구룡포청년회의소(위원장 조병실)가 주관, 매년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좋은 추억을 담아가는 구룡포읍의 여름철 대표 행사다.
31일 개막식에는 한일도 남구청장, 최영주 읍장, 서재원ㆍ홍필남 시의원 및 지역 내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관광객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조병실 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또 구룡포해수욕장 바다 안에 설치한 그물에 방류된 5천 여 마리의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아오면 즉석에서 구룡포청년회의소 회원들이 만들어주는 싱싱한 오징어회 무료 시식, 해변가요제,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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