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공직생활의 청렴실천 솔선수범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청렴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청렴 동아리 ‘됨됨이’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렴 동아리는 시청 직원 940여 명이 참여해 ‘청렴도 최상위 도전! 부패 Zero 달성’을 목표로 조직 내 소통과 유대강화, 청렴공유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청렴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청렴실천 생활화에 앞장서기로 이날 다짐했다. 이날 시청 직원공무원 1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청렴연극단은 기존의 주입식 청렴교육에서 탈피해 연극을 통한 청렴과 부패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청렴 마인드를 극대화하기 위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작품을 공연했다. 청렴연극은 신라 제48대 경문왕의 설화를 바탕으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 간의 갈등과 애환을 소재로 한 것으로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현실적이고 코믹하게 연출해 비정상적인 공무원의 행태를 바로잡고자 부조리 반성과 청렴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키 위해 마련됐다.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은 발대식에서 “청렴동아리 결성으로 1천500명의 공직자 모두가 청렴실천을 생활화해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과제들을 선정해서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대 동아리 회장으로 선출된 박태수 시민행정국장은 “앞으로 관행적인 부조리를 개선키 위해 정기적인 워크숍을 열어 청렴 우수 직원선발, 청렴 봉사활동, 청렴교육 및 청렴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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