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의 현안 청취 간담회가 의성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반환점을 돌았다.
김재원 의원은 지난달 24일 금성면을 시작으로 안계면과 안사면, 다인면, 단밀면, 비안면, 단북면, 봉양면 등 8개 면을 방문해 현안 청취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김재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수문, 최태림 도의원, 신원호 군의회 의장과 지방의원, 지역조합장,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민원과 숙원사업 등에 대해 주민들이 질의하고 김재원 의원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의 극심한 가뭄 탓으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물 문제의 해결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부족한 식수와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을 위해 저수지와 양수장의 추가 설치와 노후화된 농업 용수로에 대한 정비를 요구했다.
또 장기적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를 전담해 관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그 밖에도 다인∼비안 간 국도 28호선 4차로 확장공사에 따른 교차로 설치, 축산분뇨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문제, 노후화된 도로 및 교량의 개체, 자두특구 신설 등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재원 의원은 주민들이 요구한 사안들을 모두 챙겨보겠다는 입장이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을 의성군과 협의한 뒤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들은 조속한 시일 내 중앙정부에 건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 별로 진행경과를 주민들께 개별적으로 연락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재원 의원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석하셔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말씀해 주신 고견들을 소중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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