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 기자]성주군은 성주문화원과 함께하고 있는 ‘Clean성주’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에 (주)모아에 이어 동우HST와 도원환경(주) 기업 대표가 클린성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벽화사업비를 각각 100만 원씩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주지역 곳곳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을 비롯 지역 기업도 클린성주에 동참 유도를 위한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동참 열기가 뜨겁고 벽화가 그려진 개모산 마을 주민들과 그 곳을 지나는 일반 주민들의 좋은 반응과 환영 일색으로 지역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모산 마을 이장 황보재천 씨는 “어두컴컴했던 마을 입구 굴다리가 벽화로 환하게 바뀌어 기분까지 밝아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에 동참한 동우HST(주) 정수진 이사와 도원환경(주) 윤혜경 대표이사는 “클린성주 사업에 작은힘이나마 보탬이 돼 보람되고 앞으로 주변 업체들에게도 동참을 권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해 지역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작게나마 동참해줄 것을 기대하고 클린성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에 대해 사기진작을 위한 ‘클린성주 선도기업’ 인증도를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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