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생태계 보호 차원 경제성 치어 매입해 방류행사
쏘가리ㆍ메기 치어 등…생태계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
[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3일 청도천 생태공원에서 이승율 군수를 비롯해 경북환경야생동식물보전협회 회원 및 청도어린이집원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경제성 치어를 매입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방류된 쏘가리, 메기, 붕어 치어 및 다슬기 치패는 약 63만 마리로 사전 질병검사를 거친 건강한 수산종묘로 생태계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매년 경제성 치어를 방류해 생태계보존과 토속어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은 방류된 치어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보호와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를 보호ㆍ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기위해 앞으로도 치어 방류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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