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소방본부에서 운용하고 있는 이동안전체험교육을 경험한 아이들은 2015년 1학기에 총 85개 대상 9천722명이다. 이 중 유치원생은 4천854명이고 초등학생은 4천868명이다. 지난 2013년 도입돼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도내 구석구석에 위치하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체험차량 내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등 5코스로 구성된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차량 밖에서는 대형 LED모니터를 통한 영상 교육과 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지식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이동안전체험교육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대부분 “소방관 아저씨 재미있어요. 또 하고 싶어요” 하며 즐거워했다. 또한 담당교사는 “학교에서 교육하기 어려운 것을 체험함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병행해 각 코스로 이동하면서 실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체험교육을 마치고 담당교사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체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에서 ‘아주 좋다’가 97%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체험 후 아이들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의 설문조사에서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에 100%의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설문조사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만큼 앞으로 체험차량을 추가 도입해 도민 안전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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