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슬로프형 특장차 9대를 8월부터 증차 운행한다. 대구시는 2014년 나드리콜 특장차 11대 도입에 이어 이번에 휠체어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형 특장차 9대를 추가 증차해 지난 1일부터는 나드리콜을 총 112대 운행한다. 이는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나드리콜 배차 신청 후 차량 대기시간 지연으로 인해 교통약자들이 예약된 시간에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고 복지회관 등을 제때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으나 이번 나드리콜 증차로 대기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 2월 30대로 운행을 시작해 금년에 9대를 추가 증차하는 등 2018년까지 특장차 140대, 나드리콜택시 260대 등 총 400대까지 확대해 언제든지 교통약자들이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드리콜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는 1, 2급 장애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나 65세 이상의 특별교통수단이 필요한 사람으로 대구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팀(053-603-1187)으로 접수하면 심사 후에 승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나드리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돼 교통약자가 아무런 교통제약을 받지 않고 경제활동의 일원으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이동 편의 지원을 계속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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