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원장 직무대행 최영호 안과전문의) 경북금연지원센터는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ㆍ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동의료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공모결과, 경북지역 금연지원센터 사업운영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안동의료원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 경북 보건정책과장, 25개 시ㆍ군 보건소 담당공무원, 박순우 한국학교보건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금연정책 방향 및 지역사회 금연사업 소개, 보건소 금연사업과의 연계방안, 경북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과 단기금연캠프 프로그램을 주요골자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와 아울러 오는 8월 중순에는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경상북도 금연지원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8월말에는 중증ㆍ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금연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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