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내달 1일 새벽 5시 30분 부터 급행 4개, 간선 5개 등 17개 노선이 신설되고 마을버스형 지선노선이 20개로 확대되는 등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안은 준공영제 시행 후 처음으로 대폭 조정되는 것으로 준공영제개혁시민위원회와 구ㆍ군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ㆍ반영한 후 교통개선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신개발지 등 교통사각지역에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등 변화된 교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행 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선개편의 특징은 테크노폴리스, 금호지구, 이시아폴리스 등 신개발지역과 도시철도 사각지역에 급행노선(4개)이 신설되며, 도시철도와 환승과 생활권내 단거리 이동이 용이한 마을버스형 지선순환노선(신설 6개, 변경 10개, 기존 4개)을 확대(14→20개)한 점이다. 폐지되는 노선은 도시철도와 중복도가 높은 노선 4개와 도시철도와 중복도도 높으면서 기능이 모호한 노선 8개, 노선이 길거나 굴곡도가 높은 노선 3개, 기능이 모호해 이용도가 떨어지는 노선 2개로서 총 17개 노선이다. 그러나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구간은 폐지하되 그 외 구간은 신설노선이나 변경노선으로 폐지구간을 대체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설되는 노선은 급행 3개, 간선노선 5개, 지선노선 9개로 총 17개에 이른다. 급행노선은 도시철도가 없는 곳에서 급행기능을 하도록 하면서 신개발지역을 운행토록 해 편의를 도모했다. 간선노선은 폐지노선을 대체하면서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을 연결하며 지선노선은 도시철도와 환승연계가 편리하도록 신설해, 생활권내 이동이 편하도록 개선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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