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시 청리면은 29일 남상주농협(조합장 윤석배)에서 면장, 시ㆍ도의원,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첫 출하에 앞서 풍년 농사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복숭아 초매식 이후 30여 명의 복숭아 재배농가는 서울 구리청과, 가락동 공판장 등을 방문해 경매에 참여했다.
남상주농협 관계자는 “복숭아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들도 고품질의 복숭아를 출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리면은 현재 136농가에서 60ha의 농경지에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으며 연 30억 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상주시는 청리면 월로지구에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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