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실적 경영평가에서 지방직영기업인 하수도분야 ‘나’등급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다’등급 3위에서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평가의 지표는 리더십ㆍ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대구시는 원가절감 노력과 부채감소, 높은 하수처리효율,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최대(27.24%), 고객만족도 점수 대폭 상향(63.35점→68.85), 효율적인 공정운영으로 양호한 방류수질을 달성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그동안 하수도 분야 부채 줄이기에 노력한 결과 2001년 말 기준 차입금 4천 26억 원으로 예산 대비 채무비율 281%에서 작년 채무는 3천 828억 원이 감소한 198억 원으로 줄었다.
또 2016년에는 2012년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으로 차입한 지방채 120억 원만 남게 돼 수질개선과 부채 줄이기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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