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본청 직원 386명을 대상으로 악성메일 발송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악성메일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악성메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와 대응을 위해서다.
훈련은 본청 직원대상으로 사전공지 없이 악성 메일을 발송해 일일 대응 상태를 점검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첨부된 악성코드를 실행한 직원에 대해서는 악성메일에 대한 대처방법과 보안의식 향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Hosts’파일을 변조한 것으로 실행하게 되면 네이버 및 다음 접속 시 다른 사이트로 자동 접속되는 악성코드다.
조기정 재무정보과장은 “앞으로는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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