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경찰서(서장김한섭)는 지난 23일 주로 새벽시간대에 관리가 허술한 재래시장 주변 식당과 영세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A모(27)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을 이용, 상가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24회에 걸쳐 58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경찰서는 짧은 기간에 상가침입 절도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자 새벽시간 범행예상지역에 형사들을 집중 투입, 잠복 수사하던 중 추가범행을 위해 대상을 물색 중이던 피의자를 발견해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해 검거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특수절도죄로 처벌을 받고 올해 5월에 출소한 뒤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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