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지난 2012년까지 주택시장의 장기 경기침체로 주택공급이 거의 없었으나 2013년부터 계속 공급이 확대돼 주택시장 호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공동주택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구미시에 공동주택 사업승인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단지는 재개발ㆍ재건축 9단지 7천300여 세대를 포함해 38단지 2만9천세대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단지는 재개발ㆍ재건축을 포함해 23개단지 1만5천여 세대이다.
앞으로도 계속해 내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4개단지 5천400세대, 재개발ㆍ재건축도 9개단지 7천300세대 등 공동주택 단지의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1천여 세대 규모 단지의 근로자는 300~ 400명 정도 근무 하고 있으며 공사가 진행되는 공동주택 단지의 상주 근로자 수는 5천~6천여 명이 근무한다고 볼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분양 완료된 단지를 제외하고 준공 및 시공 중인 단지의 미분양 세대는 15개 단지 1천여 세대로 극히 미미하다고 볼 수 있으며 사업시행자들은 구미시가 타 도시에 비해 수요자가 많아 분양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공동주택 공급과 재개발ㆍ재건축의 활발한 추진으로 미분양이 다소 우려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 미분양 현황을 감안하면 2016년 미분양 증가 후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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