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두 현원장, 국학진흥원 8대 원장 취임

[경상매일신문=박동수 기자]한국국학진흥원(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제8대 원장으로 이용두 현원장이 취임한다. 한국국학진흥원 이사회는 지난 6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용두 현 원장을 제8대 원장으로 재선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지난해 9월 취임해 전임 원장의 잔여 임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3년간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이용두 원장이 차기원장으로 이사회에서 선임됐다. 이 원장은 국립 한국항공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구대학교 연구처장, 정보통신대학장, 산업정보대학원장, 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8월 3일 내부직원 위주로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