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9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2015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출정식을 가졌다.
‘대학생 해외 봉사단’은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지역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지역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활력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대학생 봉사단은 경북도내 대학생 70명과 인솔자 15명 등 3개 팀 85명이 출발한다. 이들은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에티오피아, 스리랑카, 베트남에서 2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안길 및 배수로 정비와 더불어 청소년 대상 새마을교육도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의 활동이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추진으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출정식에서 “경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활동은 우리 모두가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함께 잘 살고자 하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스로 보람을 찾고 능동적으로 내일을 개척해 나가는 미래의 당당한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지금까지 동남아 저개발국 및 아프리카에 525명을 파견해 지구촌 빈곤퇴치에 앞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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