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군은 지난 28일 군청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완공을 앞두고 사업지구에 대한 네이밍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군는 지난 7월초 부터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한 주민들의 의견과 군 산하 전 직원들을 상대로 명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자문위원회는 장호경교수, 김종웅교수, 김종철교수, 박윤제 문화원장, 박승규 영남문화재연구원장, 우리정신문화재단 등이 참석해 브랜드 네이밍(안)의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수렴과정에서 공통된 의견은 신라시대의 화랑을 현대사회에 맞는 ‘신화랑’과 정신과 화합을 내포하는 ‘풍류’라는 의견에는 공감을 하고, 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임을 감안해 경주시 ‘화랑마을’, 영천시 ‘설화마을’과 연계된 이름이라는 점을 감안해 ‘신화랑 풍류 마을’으로 할 것으로 잠정적으로 뜻을 같이 했으나 시간을 두고 좋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위원회는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건물 준공이전에 각 건물에 대한 명칭을 확정해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12월까지 적극 홍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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